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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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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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전국 38개 전통시장에 명절자금 총 33.1억 원 지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과 연서시장 변세금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과 연서시장 변세금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신복위)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연서시장은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요청해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지원을 받는 시장으로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자금이 필요한 경우 해당 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를 당부했다.

연서시장은 앞서 2012년4월부터 2018년9월까지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운영하다가 잠시 중단한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사업을 다시 운영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연서시장의 한 상인은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이 중단된 기간 동안 일반 금융회사의 대출을 이용했는데 금리가 너무 높아 부담이 컸다"며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이 다시 시작돼 시장이 한층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양 기관 직원들과 함께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 리플릿, 시장바구니, 미세먼지 마스크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알렸다.

한편 서금원은 지자체에서 추천하는 전통시장 상인회에 최대 2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명절 기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이 명절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38개 전통시장에 총 33.1억 원의 명절자금을 지원했다.

서금원은 지난 추석 명절에 40개 전통시장에 총 36.6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작년 한 해,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을 통해 전국 245개 전통시장에 5,979건, 432.8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상인들 중에는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많은 상인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제도 지원과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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