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지난해 ATM 거래액 1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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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지난해 ATM 거래액 11조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15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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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S25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지급기(CD) 이용 고객을 위한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확대하며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GS25 매장 내 ATM·CD의 연간 거래 금액은 1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입출금·이체 거래 금액 실적은 총 6580만건을 돌파했다.

하루 거래 금액으로 환산하면 매일 300억원 이상의 금액이 GS25의 ATM·CD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GS25는 전체 점포의 85% 수준인 1만1800여곳에서 ATM·CD를 운영 중이다.

영업시간 내 현금 인출 거래를 할 경우 출금 수수료가 면제되는 은행은 오는 20일 합류하는 SC제일은행을 포함해 총 8곳이다.

GS25는 '우리 동네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2017년부터 주요 시중 은행들과 손잡고 ATM·CD 거래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매장 내 ATM·CD 이용객 중 35% 이상이 상품 구매를 하는 것으로 조사돼 가맹점주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이에 따른 추가 매출 증대 효과는 연간 920억에 달한다.

GS25는 지방은행, 증권사 등과의 제휴를 폭넓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계좌개설, 카드발급 등 비대면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ATM'을 현재 3600대에서 연내 5000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가 주요 은행과 손잡고 2017년부터 은행 영업 시간 내 수수료 없는 자동화 기기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ATM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가맹점은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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