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디렉셔널과 오픈API 플랫폼 활용 핀테크 서비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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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디렉셔널과 오픈API 플랫폼 활용 핀테크 서비스 협력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15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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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콤(대표 정지석)은 개인투자자용 주식대차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디렉셔널(대표 이윤정)과 오픈API 플랫폼 활성화와 혁신금융 서비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맺었다.

디렉셔널은 개인투자자들의 자유로운 주식대여와 차입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P2P 주식대차 거래 플랫폼이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제1차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오픈API 플랫폼을 통한 대차 서비스 연계 증권사 확대와 서비스 안정성 확보 △대차거래 분석을 통한 데이터 공동 사업 △스몰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IT환경 마련 등에 협력키로 했다.

코스콤이 운영 중인 오픈API 플랫폼은 26개 증권사와 80여개 핀테크사들이 참여하고 있어, 별도 IT인프라 구축 없이 참여사들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금융투자 핀테크 기업들은 오픈API 플랫폼을 활용해 자본시장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투자오픈플랫폼협의회(회장 손상현 SBCN 대표)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디렉셔널은 오픈플랫폼협의회 회원사로, 오픈API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여러 증권사와 대차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주식대차수급 정보를 분석해 종목별·업종별 공매도 추세정보 등을 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해 현재 기관 중심의 시장 정보 불균형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정지석 코스콤 대표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데이터 결합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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