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90원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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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90원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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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3월 19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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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1,400원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27.50원 급락한 1,3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지난달 11일 이후 한 달여 만에 1,400원을 밑돌게 된다.

 이날 환율은 41.50원 폭락한 1,38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95.00원으로 올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국내외 주가 강세의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환율이 뉴욕 주가 강세 여파로 1,380원대로 급락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장기국채를 매입키로 하면서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완화되는 양상이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환율이 급락한 영향으로 현물환율도 큰 폭 하락하고 있다"며 "1,380원 부근에서는 저가인식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443.22원을, 엔.달러 환율은 96.56엔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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