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G20 경기부양.금융개혁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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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G20 경기부양.금융개혁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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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슈머타임스=뉴스관리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선진국과 신흥시장국들의 세계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모임인 G20 정상회의가 경기부양과 금융개혁을 위한 공동 노력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G20 회의에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첫 번째는 경제의 엔진이 다시 살아날 수 있게 세계가 일치된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도록 하는 것이고 두 번째 목표는 규제개혁 문제에서 진전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기자회견장에는 이번 주 G20 런던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배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오는 4월20일 런던에서 열리는 제2차 G20 정상회의가 이러한 공동의 노력을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국제적인 협력이 없으면 미국의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제대로 나지 않을 수 있다며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침체가 "우리를 뒤로 가게 하고 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지적해 미국과 세계 경제가 처한 현재 위기가 1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가이트너 장관은 현재 경제위기 대처를 위한 방안이 국가마다 다양하겠지만, 지금은 논의를 하기보다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지금은 함께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세계가 우리와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면 미국이 우리가 있는 모든 것이 더 효과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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