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vs잡스, 기발한 대결
상태바
이건희vs잡스, 기발한 대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은 세상이 너무 팍팍하다.눈만 뜨면 온통 살벌한 갈등과 대결, 사건, 음모, 배신의 이야기들이 넘친다.미디어를 메우는 대결의 스토리들은 사람들을 자극하고 원초적으로 몰아간다.그것들을 받아 먹고 어느편에선가 패싸움의 일원이 되고 목청을 높이면서 그 알량한 소속감으로
2010.11.29

 

이건희 vs 스티브 잡스, 기발한 대결

 

 

요즘은 세상이 너무 팍팍하다.
눈만 뜨면 온통 살벌한 갈등과 대결, 사건, 음모, 배신의 이야기들이 넘친다.
미디어를 메우는 대결의 스토리들은 사람들을 자극하고 원초적으로 몰아간다.
그것들을 받아 먹고 어느편에선가 패싸움의 일원이 되고 목청을 높이면서 그 알량한 소속감으로 고독의 허기를 메꾼다. 
이런 이야기들만 섭취하는 것이 해로운줄 알면서도  사람들은 끝없이 갈등의 뒷골목 소식을 쫓는다.
더 행복해질수 있고 더 잘 살수 있는 방법이 이거는 아닌데 하면서도 오늘은 뭔가 얘기거리가 없나 궁금해서 견딜수 없어한다.
 
98살까지 장수를 누리다 간 중국의 국민철학자 지센린 선생은 다 지나간다는 명제로 해답을 내놓고 있다. 
기쁨도 슬픔도 분노도 갈등도 모두 다 지나가는 것이니 연연해 하지 말고 좋은 세상을 꿈꿔야 한다는 얘기가 골자다. 
그럴러면  날마다 조금씩 웃으라고 충고한다.
즐겁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지혜야말로 이 복잡하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는 가르침이다.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그 모든것이 다 지나가는 일일진데 연연해 하지 말라는 얘기다.
2년전에 읽었던 지선생의 책을 다시 꺼내들고 소박한 가르침에 욕심과 번뇌로 물들었던 나자신을 청소해본다.
 
번뇌를 잊고 웃으려면 반전이 필요하다.
일이나 인생이나 세상의 모든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면 당장 머리에 쥐가 난다.
돌아가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곧바로 가다가는 부딛치고 상처받기 십상이다.
둘러가는 길을 사람들은 반전에서 찾는다.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평범한 반전보다는 극적이고 기막힌 반전의 비법을 목말라 한다.
반전이라는 처방은 뇌의 마비상태를  적절하게 잘 풀어 준다.
처방은 세상을 보는 느긋함과 여유이고 그 재료는 유머와 위트에서 나오는 반전이다.
인상쓰면서 어둡게 지내면 될일도 안된다.
내가 즐거워야 집단이 즐겁고 세상이 즐거워진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과 애플의 스티브 잡스.
이 두사람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연급 스타중의 주인공이다.
이들이 패러디 세상에서 마주 앉았다. 기발한 창작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인터넷 누리꾼들을 요절복통으로 몰아넣은 두 거장의 대결을 보시면서
컨슈머타임스 애독자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ㅋㅋㅋ

  


 
<갤럭시S 예쁘더라?>

 

 
<중산층 잡스의 굴욕>

 
 

<회사 밖으로 나간 두 CEO>

 
 

<갤럭시S의 최고 장점>

 


<갤럭시S? 그게 뭔데?>

 
 
<갤럭시S 써볼래?>

 


<위룰 친구 맺기>

 


<휴대폰은 역시>

 
 


<아이폰의 뜻은?>

 

 

 

 

 

김경한 컨슈머타임스 발행인 justin-747@consumertimes.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