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자사 신제품 DSLR카메라 E-620과 콤팩트 카메라 뮤 터프-8000이 유럽 최고 권위의 'TIPA 어워드 2009'에서 베스트 엔트리DSLR 부문 상과 베스트 러기드(rugged) 디지털 카메라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는 유럽 이미지 출판협회의 약자다. 이 단체는 유럽권 13개국의 31개의 카메라 및 비디오 채널, 잡지를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매체 협회이며, 매년 사진 및 영상 관련 최우수 제품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각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엔트리 DSLR 카메라 부문'에서 베스트상을 수상한 올림푸스 E-620 제품은 손쉽게 창의적인 촬영을 가능케 해주는 '아트필터' 기능과 실내 촬영, 망원 촬영 시 안정된 이미지 촬영을 가능케 하는 강력한 손 떨림 보정기를 본체에 내장한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늘어난 7개의 AF 포인트를 제공, 2중 회전축 2.7인치 LCD, 4가지 종횡비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 종횡비 기능 등 DSLR카메라가 지원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춰 엔트리 DSLR카메라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레저스포츠 카메라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베스트 러기드(rugged) 디지털 카메라상'을 수상한 뮤 터프-8000 제품은 수중 10m까지 방수가 되어 수중 촬영이 가능하며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충격이 흡수되는 카메라다.
또한 100kg의 하중에 견디고 영하 10도의 내한성을 갖추고 있어 일반 촬영은 물론 극한 환경에서의 촬영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익스트림 카메라다. 줌 배율이 3.6배로 늘어난 점, 35mm 환산 초점 거리도 28-102mm로 광각 영역을 강화한 점, 올림푸스에서 출시한 아웃도어용 카메라시리즈 중 최초로 듀얼(광학식과 디지털) 손 떨림 방지 기능을 내장 했다는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 본부장 권명석 상무는 "올 초부터 올림푸스 90년 광학기술을 집약한 우수한 신제품들이 연달아 출시되었는데, 이렇게 해외 어워드에서도 인정받아 무척 자랑스럽다"며 "특히 올해는 모든 신제품이 최고의 성능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만큼 TIPA이외에 앞으로 있을 여러 해외 어워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