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무식함'으로 '내조의 여왕' 아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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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무식함'으로 '내조의 여왕' 아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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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성동일이 첫 눈에 반한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일화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성동일은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 게 아니라 무식한 자가 얻는다"며 아내를 데려오기 위해 벌였던 일들을 공개했다.

 

성동일은 "울산의 국밥집에서 만난 아내가 수저를 놔주는 것을 보고 품이 단아하다고 생각했다""평생 나한테 이렇게 수저 놔 줄 여자면 좋겠다 싶었다"고 아내와 결혼할 생각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성동일은 "아내가 친구와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차 한 잔 하자고 나오게 한 뒤, 열쇠를 어디에 두는지를 알아두고는 아내와 함께 해운대로 갔다"고 말했다.

 

그 후 성동일은 후배에게 아내의 집 열쇠가 있는 위치를 가르쳐 주고 짐을 모두 자신의 집에 가져다 두라고 시키는 등 아내를 얻기 위해 '용감무쌍'한 행동을 저질렀다.

 

이후 40일간 긴 여행 동안 손 한 번 잡지 않는 등 아끼는 모습을 보여 아내의 신뢰를 얻었다고 전한 성동일은 "집으로 돌아간 아내가 짐이 모두 사라진 것을 알고 전화를 걸길래 우리 집으로 데려갔다"고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밝혀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내가 밤늦게 손님을 데려가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30 만에 술상을 차려준다" 아내의 내조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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