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SBS 월화극 '닥터챔프'에서 정석원이 하반신 마비를 당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박지헌(정겨운 분)은 결승전에서 친구인 유상봉(정석원 분)과 맞붙었다. 연장전까지 간 접전 끝에 박지헌은 유상봉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지헌이 상봉을 들어 바닥에 내리 꽂을 때, 머리부터 바닥에 떨어지는 바람에 경추 손상을 입게 된 상봉은 결국 하반신마비 판정을 받게 됐다.
박지헌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지도 못한 채 죄책감에 시달리며 정신이 혼미한 듯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정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박지헌 눈물연기에 나도 울었다", "내 일처럼 마음이 아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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