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한류스타 류시원(38)이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무용을 전공한 9살 연하의 조수인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 주례는 류시원의 드라마 데뷔작 '느낌'을 연출한 윤석호 PD가, 사회는 죽마고우인 가수 김원준이 맡았다.

축가는 절친한 후배인 가수 김진표를 비롯해, 신승훈과 일본 가수 마에다 노부테루가 불렀다.
류시원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결혼 소식을 전하며 내년 봄 부모가 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6년을 맞은 류시원은 연기자, 가수, MC로 활동하는 전방위 스타다.

2004년 일본에 진출해 5년 연속 전국투어 콘서트 매진과 오리콘차트 석권을 기록하며 대표적 한류 스타로 도약했다.

현재 프로 카레이싱팀 '팀 106'의 감독 겸 선수, 가수 로티플스카이의 음반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류시원은 평소 자기 관리에 철저한 만큼 결혼 과정에서 불필요한 협찬을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신부가 입은 드레스 또한 협찬을 받은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