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존박' 준우승 이유 '황당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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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존박' 준우승 이유 '황당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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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슈퍼스타K2'에서 존박이 우승하지 못한 이유가 미국 시민권자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반감 때문이라고 분석한 사실에 국내 네티즌들이 황당한 기색을 표했다.

 

뉴욕포스트는 '아메리칸 아이돌' 톱 24에 들었던 존박이 '슈퍼스타K' 톱2에 들었다고 보도하면서 그가 준우승을 차지한 이유가 미국인을 새 아이돌로 만들길 원치 않은 한국인들의 불편한 심기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신문은 "처음부터 팬들은 미국인의 출전에 대해 비판했다"며 "존박은 한국에서 태어나 4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은 "황당할 따름. 존박이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인기를 많이 끌었는지 몰라서 그런가?", "국적이 미국이라도 존박은 우리에게 한국인이다", "한 번도 존박을 미국인이라고 생각해서 미워한 적 없다", "실력으로 평가한 것 뿐인데 이런 어이 없는 분석을 내놓다니 우리나라 국민이 뭐가 되냐"라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존박은 지난 22일 '슈퍼스타K2' 결승 무대에서 허각에게 큰 점수차로 뒤지며 2위에 머물렀다. 방송이 끝난 후 존박은 허각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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