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14일은 장 마감 기준)까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11조50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증시 평균 거래대금(9조3000억원)보다 24%가량 증가한 수준으로 전월인 작년 12월(9조1635억원)과 비교해도 약 26%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76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월 순매수 금액이 6000억원가량에 그쳤던 데 반해 올해는 열흘간 3조원 가까이 국내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같은 기간 기관은 5조89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0조6955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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