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은 행장, 광주지역 소부장 강소기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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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은 행장, 광주지역 소부장 강소기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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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박환 오이솔루션 부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 (왼쪽부터)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박환 오이솔루션 부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14일 광주에 소재한 유무선통신장비 부품 제조업체인 오이솔루션을 방문해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오이솔루션은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부품인 광트랜시버와 스마트 트랜시버 등을 제조·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이 기업은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협업해 광트랜시버 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광소자(레이저다이오드)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제품개발이 완료돼 상용화되면 일본·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광소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는 "글로벌 Top 5 통신장비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세계 최초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5G 이동통신용 광트랜시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면서 "이를 위해선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소재·부품·장비산업분야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M&A 및 R&D, 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수은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방 행장은 지난해 11월 거래기업 및 수은 부산지점, 창원지점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지원을 독려하는 등 현장소통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수은은 올해 소재·부품·장비업종에 18조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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