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고객 중심' 경영전략에 발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점포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신한은행은 리서치에서 고객이 편안함, 신뢰감 등 정서적 만족도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를 새로운 '점포 디자인 표준안'에 반영했다.
새롭게 적용된 신한은행 점포 디자인 표준안의 주요 특징은 △인테리어 색상 변화, 1인용 의자 도입 등을 통해 편안한 객장 분위기 조성 △창구 파티션 높이, 모양 변화로 고객 프라이버시 강화 △순번표시 화면 위치를 고객 눈높이로 조정 △정보 전달을 위한 대형 전광판, 디지털 포스터 등 디지털 트렌드 반영 등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점포 디자인 표준안은 앞으로 신규·이전 개점, 리모델링 등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점포에 공통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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