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 참석한 노조 대의원 등 600여명은 약 2시간에 걸쳐 윤종원 신임 행장의 출근 저지 투쟁에 관련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윤 행장 출근 저지 투쟁의 명분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노조 지도부의 입장 △투쟁 장기화에 따른 직원 인사 지연 여부 △윤 행장과의 대화 추진 여부 등에 관해 질문했다.
노조는 이날 나온 조합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고하기로 했다. 다만 일단 윤 행장의 출근 저지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행장 출근 저지 투쟁은 이어가겠지만 대화는 항상 열려있다"며 "그러나 그 대화의 주체가 윤 행장이 아니라 당·정·청이어야 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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