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6만원 '돌파', 사상 최고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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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6만원 '돌파', 사상 최고가 달성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13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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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13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6만원을 돌파다. 6만원은 액면분할 전 가격으로 3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13일 오후 3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0.84% 올라 6만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과 10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번에는 6만원을 터치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D램 현물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찍고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해 10월 말을 끝으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고, 낸드플래시의 경우 지난해 7월 말부터 반등세를 시작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해 최고 7만4000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총 14곳 증권사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높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개선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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