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원두 납품가 낮추고 메뉴 4종 가격 인상…"가맹점 상생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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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원두 납품가 낮추고 메뉴 4종 가격 인상…"가맹점 상생 차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13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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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더본코리아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가맹점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커피원두 납품가를 인하하는 동시에 원가 비중이 높은 일부 메뉴의 가격을 올린다.

빽다방은 최저임금과 임차료 상승 등으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13일자로 커피원두 납품가를 1박스당 1320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주의 원가 부담이 높은 메뉴 4종의 판매가를 내달 3일부터 인상한다.

인상 품목은 △완전초코바나나빽스치노(베이직) 2800원→3500원 △완전딸기바나나빽스치노 3000원→3500원 △녹차빽스치노 3000원→3500원 △사라다빵 2000원→2500원 등이다.

더본코리아 빽다방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점주 뿐 아니라 고객들도 힘든 시기인 만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커피 메뉴군은 원두 공급가를 인하해 판매가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인건비·임차료 상승 등으로 인한 매장 운영부담을 덜기에는 한계가 있어 원가 비중이 높은 메뉴 4종의 가격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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