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주가 행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초 증시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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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주가 행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초 증시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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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다시금 날아오를 태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새해 벽두부터 불거진 중동발 리스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의 고공행진 덕에 두 회사를 합친 시가총액만도 42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30% 돌파를 눈앞에 뒀다. 그만큼 지수 영향력도 막강하다. 이들 반도체 '투톱'이 코스피를 등락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4%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6만원 고지가 멀지 않아 보인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다가 1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둔 이날 0.10% 하락한 9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을 합한 금액은 약 427조2015억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우선주 제외)의 29.93%를 차지했다. 우선주를 포함할 경우 시총 비중(31.88%)은 30%를 넘어섰다.

중소형주의 소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당분간 반도체가 주도하는 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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