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에 6개 컨소시엄 '도전장'
상태바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에 6개 컨소시엄 '도전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지난 1월 9일 신규 체육진흥투표권사업(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총 6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이중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컨소시엄인 '다함께토토'와 '한국스포츠토토'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재입찰 공고에서는 차등 점수가 없어지고 환급대행은행과 관련된 점수도 정량평가에서 정성평가로 변경됐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환급 편의를 위한 것임을 감안할 때 이번 재입찰에서도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컨소시엄'과 복권사업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 컨소시엄', 그리고 에이스침대가 이끄는 '에이스토토 컨소시엄', 제이준코스메틱이 대표사인 '에스토토 컨소시엄'외에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아마존(AWS)의 프리미어 파트너사인 메가존이 이끄는 '다함께토토 컨소시엄'과 국내외 복권경험이 있는 윈디플랜이 대표사인 '한국스포츠토토 컨소시엄'을 눈여겨 볼만하다는 설명이다.

먼저 '다함께토토 컨소시엄'은 4차 산업 혁명 기술의 선두기업인 '메가존㈜'과 국내 CRM 전문기업인 '㈜한국코퍼레이션'이 함께 만든 컨소시엄으로 7개의 주주사 모두 각 업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강소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다함께토토 컨소시엄'은 2019년 1월 토토사업 참여 방침을 세우고, 3월부터 사업운영 주간사의 정관을 변경한 후 본격적으로 제안서 작성에 착수했다.

특히 국가기금 조성 수탁사업자로서 가장 중요한 자격요건 중 하나인 도덕성과 사회적 신용에 있어 법령 위반사항이나 국가 기관과의 소송현황이 없다는 점이 다른 컨소시엄에 비해 두드러져 보이는 부분이다.

'한국스포츠토토 컨소시엄'은 국내외 복권운영 경험을 보유한 윈디플랜이 대표사로 사업운영을 이끌고 있다. 전국 유통망과 서비스센터를 갖춘 주연테크가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AI특허를 가진 중견기업 유니포인트와 대한시스템즈, 동아일보 자회사인 동아닷컴, 특수인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영프린팅 등 총 7개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향후 조달청(수요기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입찰에 참여한 6개 업체를 대상으로 10일 자격요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오는 15~16일에는 참여업체별 제안발표를 거친 뒤 당일 날 바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yongseo11 2020-01-11 07:22:54
동참합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