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돌파…8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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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00선 돌파…8개월 만에 최고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10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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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우려가 진정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4포인트(0.91%) 오른 2206.39로 종료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5월 2일(2212.75) 이후 8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2200선 진입은 지난달 27일(2204.21) 이후 2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37억원, 2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또 1.54% 오르며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을 비롯해 네이버(1.08%), 삼성바이오로직스(3.93%), 현대차(1.79%), LG화학(6.04%), 셀트리온(0.28%), LG생활건강(1.44%), 포스코(1.5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10%)와 현대모비스(-0.2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1.04%) 오른 673.0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64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5억원, 3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7%), 에이치엘비(0.09%), 펄어비스(2.90%), 스튜디오드래곤(2.18%), 케이엠더블유(1.44%), 메디톡스(4.46%), 헬릭스미스(0.55%), 파라다이스(3.68%) 등이 올랐다.

CJ ENM(-1.69%), SK머티리얼즈(-1.8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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