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박일평 LG전자 사장, 'AI 발전 4단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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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박일평 LG전자 사장, 'AI 발전 4단계' 제시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07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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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인공지능의 발전 단계(Levels of AI Experience)를 제시했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캐나다 인공지능 솔루션업체인 엘레멘트 AI(Element AI)와 함께 인공지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LG전자가 소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는 △1단계 효율화(Efficiency) △2단계 개인화(Personalization) △3단계 추론(Reasoning) △4단계 탐구(Exploration)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LG전자는 특히 각 단계별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기준을 정의함으로써 인공지능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1단계의 인공지능은 지정된 명령이나 조건에 따라 제품을 동작시킨다. 2단계부터는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해 패턴을 찾고 사용자를 구분할 수 있다. 3단계는 여러 접점의 데이터를 분석해 행동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한다. 4단계는 인공지능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 더 나은 솔루션을 제안한다.

박 사장은 "LG 씽큐(LG ThinQ)와 같은 인공지능의 의미 있는 성장을 위해 산업 전반에 명확하고 체계화된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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