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지난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소비자들과 함께 마련한 기금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스타벅스는 20주년을 맞아 기금 2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2달간 플래너 제공·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음료 1잔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200원씩을 적립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전국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를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환경재단, JA 코리아, 서울그린트러스트 등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전국 20곳의 기관에 전달됐다.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 마다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기금 적립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

개점 18주년이었던 2017년도에는 18곳에 1억8000만원, 19주년이었던 2018년도에는 19곳에 1억9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하며 매해 기부금과 지원 단체를 늘려왔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20주년의 의미를 담은 뜻 깊은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었다"며 "스타벅스는 2020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