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장유정 교수, 20∼30년대 가요 편곡 음반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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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장유정 교수, 20∼30년대 가요 편곡 음반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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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단국대 교양학부 장유정 교수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국내 가요를 재즈풍으로 재해석한 음반을 발매한다.

6일 음반업계에 따르면 장 교수는 1920∼1930년대 국내 대중가요를 재즈로 편곡한 '경성야행'을 오는 10일 내놓는다.

장 교수가 노래를, 재즈 밴드 주화준트리오가 연주를 맡았다.

한 관계자는 "지금은 잊힌 약 100년 전 유행가들을 발굴해 이를 편곡하고 음반에 실어 기록으로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국내 최초의 여성 화가 나혜석이 1921년·1922년에 작곡한 '노라'를 처음으로 재현한 노래도 수록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국내 최초의 성악가 윤심덕의 노래 '추억' 역시 되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성야행' 실물 앨범은 다음 달 7일 강남구 클럽케이서울라운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및 강의와 콘서트를 겸한 '렉처 콘서트'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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