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4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창단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기존 대전시티즌의 팀명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기업명 '하나'를 추가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팀명 선정에 앞서 구단 명칭 공모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구단주가 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0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대전의 '축구 특별시' 명성을 되찾고 세계적인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선수들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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