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G 스마트폰 절반 이상 삼성 갤럭시… 점유율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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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G 스마트폰 절반 이상 삼성 갤럭시… 점유율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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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670만대의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5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을 시작으로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갤럭시A90', '갤럭시폴드' 등 5개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총 670만대 이상을 판매해 전 세계 5G폰 시장에서 53.9%(11월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세계 최초 5G 태블릿인 갤럭시탭S6 5G도 출시한다. 갤럭시탭S6 5G는 갤럭시탭3 시리즈의 파워와 성능을 갖춰 고품질 화상 회의, 비디오 스트리밍, 클라우드·온라인 게임 등 프리미엄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문 삼성전자 IM(IT&Mobile Communications)부문 연구개발(R&D) 사장은 "5G를 빨리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5G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를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삼성에게 올해는 갤럭시 5G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많은 기기 카테고리에 5G를 도입하고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모바일 경험을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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