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온라인 플랫폼 통한 소통 강화...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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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온라인 플랫폼 통한 소통 강화...성과는?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06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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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장 점유율 30% 돌파...증권사 중 유튜브 구독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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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키움증권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키움증권은 다양한 컨텐츠 제공에 힘입어 올해 3분기 개인 국내주식시장 점유율이 30%를 돌파했다.

온라인 전문 증권사로 출범한 키움증권은 그간 '팟캐스트'와 자체 증권방송 '채널K'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전달했다. 다른 증권사들과 달리 지점이 없는 탓에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타 증권사들보다 더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유튜브 활용에도 나섰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플랫폼이 다변화되면서 유튜브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월평균 유튜브 이용자는 2500만명으로 국민의 절반 정도에 달한다.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은 국내외 시황 및 이슈분석과 개인투자자를 위한 주식 관련 콘텐츠를 총망라한다.

키움증권은 유튜브 채널 내 △서상영의 투자전략 △채널K 특집방송 △주린이의 주식이야기 △HTS 이용 꿀팁 공개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주식 분석 프로그램인 '미주알go주알'과 주식을 시작하려는 예비 투자자를 위한 '초보 앵커의 투자이야기'를 제작했다.

유튜브에 진출한 증권사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증권사 채널 중 구독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키움증권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수 5만5000명, 누적조회수는 822만건으로 집계됐다.

인스타그램 공식계정도 개설했다. SNS 소통공간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빅데이터 종목 파인더', '실시간 핫정보', '이슈 브리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해외 주식 실전투자대회'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다양한 컨텐츠 제공에 힘입어 올해 3분기 개인 국내주식시장 점유율이 30%를 돌파했다. 키움증권을 통한 개인 거래대금은 118조1000억원(약정환산 236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시장 개인 거래대금 390조원의 30.28%를 기록했다. 이는 분기기준 역대 최고치로 2011년 3분기 20%를 넘어선 이후 8년 만에 30%를 돌파한 수치다. 또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전체 국내주식시장 점유율은 19.15%로 키움증권의 분기기준 역대 점유율의 최고치를 달성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증권방송 '채널K'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정보제공으로 투자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실제 주식 투자에 유용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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