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범금융 신년인사회] 윤석헌 "소비자 신뢰 회복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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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범금융 신년인사회] 윤석헌 "소비자 신뢰 회복 최우선 과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03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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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금융권의 최우선 과제로 '국민들로부터의 신뢰 회복'을 꼽았다. 적절한 소비자보호 장치를 통한 금융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3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소비자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공정한 질서 확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신년을 맞아 범금융권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마련했다.

윤 원장은 "우리금융환경은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로 큰 개선이 어려워 보인다"면서 "크고 작은 갈등과 불확실성이 가미돼 순탄치 않은 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에 대한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소비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금융감독원도 국가 위험관리자로서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금융시스템 안정을 해치는 위험요인을 살피고 흔들림없이 감독업무에 정진해, 스스로가 감독업무 신뢰확보에 주력함으로써 '신뢰받는 금융'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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