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연계에 따르면 홍콩필하모닉은 오는 3월 10일 대전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공연의 화려한 시동을 건다.
이후 서울 예술의전당(11일), 춘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12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13일) 등 4개 도시에서 각각 연주회를 연다.
한 관계자는 "상임지휘자 얍 판 즈베덴이 이끄는 홍콩필하모닉은 베토벤의 5번 교향곡 '운명'과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에서 그라모폰의 '올해의 오케스트라'에 선정된 건 홍콩필하모닉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3만~10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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