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에서 막을 여는 '전남 인재학당'을 통해서다.
해남군은 오는 6일부터 4박 5일간 도내 고교생 63명이 참여하는 전남 인재학당을 해남 가학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도올 김용옥 선생을 비롯한 인문학 분야의 석학들이 전남의 젊은 세대들을 만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옛 선인들의 생애와 사상 등을 탐구하고 토론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류문명사, 한자, 공자의 생애와 사상 등 인문·철학교육이 주를 이룬다"고 덧붙였다.
도내 역사문화 현장답사도 해 전남 바로 알기를 위한 시간도 갖는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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