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회장은 1일 열린 신년식에서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기하급수기업으로, Again Great BBQ'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을 개설해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 천년기업을 완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자"고 다짐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딹 멤버십' 론칭, 2030세대를 겨냥한 '뱀파이어 치킨' 출시,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헬리오시티점' 개점 등 혁신을 이어갔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러한 혁신성장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에 실적이 2018년 대비 향상됐으나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올해는 경영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자"고 격려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멤버십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마케팅, 빅테이터를 활용한 메뉴 기획 등 4차산업에 걸맞는 디지털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혁신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재무분야에서는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제거해 정확성을 제고함으로써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한다. 매장에는 로봇을 도입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조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를 방지하고 직원 상해를 막아 '리스크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윤 회장은 끝으로 "임직원은 물론 패밀리 모두가 순수한 열정이 높은 성과로 이어져 'Again Great BBQ'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대체휴무를 보낸 임직원들은 윤 회장과 함께 새해 첫날 치킨대학 뒤편에 있는 설봉산에 올라 경영계획 달성을 다짐하는 산행을 했다. 윤 회장은 이어 임직원들에게 떡국을 손수 배식하며 격려했다.
이날 신년식에서는 신메뉴 최다 판매 우수상, 매출신장 우수상, 메가프랜차이즈 운영 우수상, 온라인채널 리뷰관리 우수상 등 2019년 우수 패밀리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