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의 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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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의 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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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민/황금가지/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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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크라임 단편 앤솔러지 '내 이웃의 살인마'는 추리 미스터리에서 호러, 오컬트, 판타지까지 장르를 넘나든다. 8인의 작가들이 펼쳐 보이는 '살인마'에 관한 단편소설집이다.

연쇄살인마를 쫓는 펜션 주인, 갑자기 연쇄살인마와 맞닥뜨려 스무고개 게임을 통해 목숨을 부지해야 하는 청년,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죽음들, 한밤중에 만나게 된 기억을 잃은 여자와 의문의 운전자가 등장한다.

또 대학시절 절친의 육아 스트레스가 불러온 참극과 수상한 여자, 신선과 호랑이의 살인마를 붙잡기 위한 활약, 밤마다 세탁기 안에서 들려오는 기이한 소리와 위층에 사는 미청년, 유튜버 애인이 살인마일지 모른다는 의문을 품은 사내 등도 나온다.

잔인하거나 강렬한 살인에 관한 묘사보다는 살인마라는 소재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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