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신년 이벤트 줄줄이…쓰기만 잘 해도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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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신년 이벤트 줄줄이…쓰기만 잘 해도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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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휴가철 맞아 소비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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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카드사들이 2020년 새해 '스마트 컨슈머'들을 사로잡기 위해 입맛에 맞는 혜택을 서둘러 내놓고 있다. 특히 1~2월 겨울 휴가 기간이 다가오면서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2020!, 세뱃돈을 쏩니다!' 이벤트를 통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한 응모 후 추첨을 통해 △30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500명에게 캐시백 5만원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사용 고객 1500명에게 캐시백 3만원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사용 고객 3000명에게 캐시백 1만원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세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020년 새해맞이 복(福)쥐 머니'를 지난 12월 30일부터 이번 달 3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기간 내 카드 이용(일시불·할부·체크·해외매출 합산) 10만원 이상 고객이 그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300만원(1명), 100만원(4명), 50만원(15명), 위비꿀머니 5000점(2000명)을 준다.

다음으로 직전 3개월 평균이용금액 대비 추가 이용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목표달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30만원에 3000원, 60만원에 1만원, 150만원에 2만원의 현금을 돌려준다.

또한 이번 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는 괌 가맹점에서 우리 마스터카드(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BC카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전국 BC카드 QR가맹점에서 3000원 이상 페이북 QR결제하는 고객에게 건당 5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 1인당 1일 총 3회(총 15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북 QR결제는 BC카드의 간편결제 앱인 '페이북'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페이북 앱을 실행한 뒤 화면 하단에 있는 'QR결제'을 클릭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이를 가맹점에 비치된 QR리더기로 스캔 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특히 페이북 QR결제는 BC 신용·체크카드 기반이기 때문에 실물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기존 신용 및 체크카드의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며 결제할 수 있다.

현재 페이북 QR결제는 편의점(GS25, CU, 이마트24), 마트(롯데마트, GS THE FRESH), 면세점(롯데, 신세계), 생활용품점(다이소), 커피전문점(이디야, 카페베네, 탐앤탐스, 공차), 패스트푸드(KFC, 배스킨라빈스) 등 전국 약 7만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BC카드 고객들은 내년 2월말까지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리프트, 렌탈, 강습료 등 결제 시 전월 실적에 상관 없이 최대 60%까지 현장 할인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도 오는 3월 스키 시즌 종료일까지 국내 10개 스키장에서 최대 60% 현장할인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마카오 관광청과 오는 2월 말까지 '동양속 작은 유럽, 마카오 미식 탐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마카오 '로드스토우 베이커리'에서 에그타르트를 1개 이상 하나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상품권 1매를 제공한다. 또 '마카오 TOP 10 F&B'에서의 이용금액과 마카오에서 결제한 이용금액을 합산해 △10만원 이상 1만 하나머니 △20만원 이상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새해와 겨울 휴가철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크고 작은 혜택을 통해 소비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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