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증권사 IB 역할 제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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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증권사 IB 역할 제도 정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02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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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일 "금융투자회사가 투자은행(IB)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제도를 정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우선 IB의 자본규제(NCR) 부담을 완화하고 상장주관사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IB가 부동산 관련 영업에 과도하게 매몰되지 않도록 하는 데 필요한 규제를 다듬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동산 관련 영업은 규제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IB들이 부동산 관련 영업에 과도하게 매몰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를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이 기업에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단계마다 원활하게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강화할 방침이다. 은 위원장은 "자본시장의 근본적 역할은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본공급"이라며 "크라우드펀딩 제도 전반을 재점검하는 등 기업이 성장 단계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사업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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