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SCI급 논문 제1저자 장학생 11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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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SCI급 논문 제1저자 장학생 11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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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현대차 정몽구 재단 SCI급 논문 제1저자 장학생 11명 배출.JPG
[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지원 중인 장학생 11명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

재단은 이에 대한 포상을 위해 지난 30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해외 성과를 보인 장학생들에게 포상하는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을 진행했다. 상패 및 각 3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생들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지원을 받는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들로서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혁신 성장의 핵심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이다.

'SCI급 논문'은 미국의 통계회사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뜻한다.

매년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과학 분야 학술지를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등록 학술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다. 이 학술지들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해당 분야 연구의 매우 큰 쾌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이 익숙한 '네이처', '사이언스' 등이 SCI에 등록된 대표 학술지들이다.

올해 제1저자로 SCI급 논문을 발표한 이성묵(연세대 물리학 석박사통합과정), 장재혁(포항공대 화학공학 석박사통합과정), 김효정(연세대 대기과학 박사과정), 류강현(연세대 전기전자공학 석박사통합), 김재선(아주대 컴퓨터비전 석사과정), 박소현(고려대 유기화학 석박사통합), 박진호(서울대 생물물리학 박사과정), 배용균(연세대 기계공학 박사과정), 심예진(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박사과정), 정지은(서울대 바이오엔지니어링 석사과정), 조성헌(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 박사과정) 이상 11명의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들은 그 연구 분야가 매우 다양하고, 게재된 학술지들도 모두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저명한 학술지들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핵심 분야인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연 20억원 규모의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을 개편하고 매년 17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지원하고 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국제적 학업성과를 보이는 장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어 장학사업을 꾸준히 해 온 보람을 느낀다"면서 "장학생 모두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류사회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꿈과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위해 '온드림' 이라는 브랜드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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