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지식재산금융 활성화 위해 'IP-Plus 보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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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지식재산금융 활성화 위해 'IP-Plus 보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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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31일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IP-Plus 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은 정부가 발표한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 종합대책'에 따른 것이다. 신보가 국민, 기업, 농협, 산업,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7개 금융회사와 'IP담보대출 및 연계보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평가기준일이 1년 이내인 'IP가치평가보고서'를 보유하고, 은행에 특허권·실용신안권 등 IP를 담보로 제공해 'IP담보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IP담보대출금액의 5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다만 IP담보대출과 신보 보증부대출의 합계액이 IP가치평가금액을 초과할 수는 없다.

예를 들면 IP가치평가금액 10억원, IP담보대출 4억원을 받은 기업은 최대 2억원의 추가 보증이 가능하다.

또한 보증비율(90%)과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 적용해 IP담보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한다.

신보 관계자는 "IP담보대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우수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IP-Plus보증을 새로 도입했다"며 "신보는 은행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금융을 더욱 활성화하고 국가의 혁신성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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