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 3호기 내부영상 공개...연간 피폭 한도 150배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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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3호기 내부영상 공개...연간 피폭 한도 150배 웃돌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27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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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원자로 건물 내부
▲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원자로 건물 내부(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제공)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일본 원자력위원회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폭발 사고를 일으킨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3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부 모습 촬영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수소 폭발의 충격으로 엉망이 된 원자로 건물 내부 모습이 담겨 있다.

방호복과 얼굴을 완전히 덮는 마스크, 헬멧, 장갑 등을 착용한 6명의 직원들이 장소를 이동하며 조사하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는 방사선량이 높아 수시로 경고음이 울렸다.

특히 2층에서 측정된 최대 방사선량은 시간당 150밀리시버트로 연간 방사선 피폭 한도를 150배나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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