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도우인시스 최대 주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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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도우인시스 최대 주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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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접는 스마트폰(폴더블 스마트폰)용 유리기판 제조사 '도우인시스'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삼성벤처투자와 결성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SVIC) 펀드를 통해 비상장사인 도우인시스의 장외 주식 60만주를 135억원에 매입했다.

도우인시스 지분을 18% 갖고 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매입으로 지분 27.7%를 가지며 최대 주주가 됐다. 

도우인시스는 2010년 설립된 초박형 유리가공 분야 벤처기업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벤처투자와 2018년부터 투자해왔다.

업계에서는 내년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에 도우인시스의 초박형 유리가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핵심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국내에서 확보함으로써 일본 의존도를 낮추고자 한다는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대해 "폴더블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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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식 2019-12-24 16:09:01
지분9.7%가 130억이면, 100%면 약 1300억?

적용만되면 앞으로 몇천만대~ 몇억대
폴더블&디바이스에 들어갈 UTG
원천기술가진 업체를

너무 날로 먹는거 아닌가...

내년 매출1500억/영업이익500억이라던데
최소 1조가치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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