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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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강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23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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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복인 KT&G 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백복인 KT&G 사장(가운데)이 상상실현위원회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을 강화한다.

백복인 사장은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상상실현위원회'를 조직하고 사업 아이디어와 기업문화 등을 주제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상상실현위원회는 2015년 백복인 사장이 취임하면서 '소통공감'의 경영철학을 실행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이 조직은 직원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모아 CEO에게 직접 제언하고 개선하는 하의상달형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상실현위원회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생애주기별 가족 케어 프로그램인 '가화만사성'이 있다. 직원 자녀들의 입학 축하부터 부모님을 위한 리마인드 웨딩까지 단계별 가족 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해 구성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 출범한 상상실현위원회 5기는 본사·영업·제조 등 각 분야에서 선발된 10명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7월 사내 세대별 인식 차이를 조사하고 소통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공감을 얻었다.

상상실현위원회 5기는 지난 19일 백복인 사장을 만나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사업 아이디어와 업무·자원 효율화, 사회적 책임 활동, 조직문화 혁신 방안 등을 보고했다. 백복인 사장은 이들의 제안에 대해 실무부서와 검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백복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사내 소통 활성화를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은 기업경쟁력의 원천"이라며 "향후에도 모든 구성원이 한 방향을 바라보며 회사 발전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세대간·계층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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