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0채 이상 소유자 3만7487명…'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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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10채 이상 소유자 3만7487명…'역대 최대'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22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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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해 기준으로 주택을 10채 넘게 소유한 집 부자가 3만7487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채 이상 집 부자는 2012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다.

이같은 '집부자'의 증감은 주택매매가격 상승 추세, 정부의 임대주택 등록 정책 등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2018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넌해 11월 1일 기준 주택 10채 이상 소유자는 4만2823명으로 전체 주택 소유자(1401만명)의 0.3%를 차지했다. 지난해(4만2041명)보다는 782명 늘어났다.

2012∼2014년 2만명대였던 주택 11채 이상 소유자는 2015년 3만6205명으로 늘어난 뒤 2016년 3만7193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2017년에 3만6731명으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서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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