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위는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자산운용,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의 기존 대표이사를 후보로 올렸다.
이에 따라 각사의 현 대표인 양종희, 이동철, 조재민·이현승, 허정수, 신홍섭, 김종필, 김해경 대표가 연임할 전망이다.
이 중 양종희 KB손보 대표는 이미 2년의 임기를 끝낸 후 2차례 연장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3연임을 앞두게 됐다.
선정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 위원회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재선정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대추위는 "국내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하고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한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검증된 실행력을 보유한 리더를 중심으로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재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등 추진력과 조직관리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표이사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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