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80~90년대 인기 초콜릿 '투유'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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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80~90년대 인기 초콜릿 '투유' 리뉴얼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9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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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이 1980~1990년대 일명 '장국영 초콜릿'으로 인기를 끌었던 '투유'를 리뉴얼 출시했다.

투유 브랜드를 대표했던 '판' 초콜릿은 '투유 우유초콜릿'으로 5년만에 재출시됐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쉘 타입 초콜릿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투유 미니 초콜릿'도 기존 대비 카카오 함량을 높였다. 더불어 전 제품에 프랑스 목초 우유를 사용해 품질도 업그레이드했다.

'투유 우유초콜릿'은 프랑스 목초우유를 20% 함유해 고소하고 진한 우유 맛이 살아있다. '투유 카페라떼'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우유 초콜릿과 진하고 쌉쌀한 예가체프 커피시럽이 조화를 이룬 쉘 타입의 센터필링 초콜릿이다.

'투유 미니'는 한입에 먹기 편하고 휴대하기 쉽도록 미니사이즈로 포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우유초콜릿', 바삭한 식감과 단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런치' 등 2종으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

1987년 출시된 투유는 진한 초콜릿 맛과 '사랑을 전할 땐 투유'라는 감성마케팅으로 1980~1990년대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홍콩 배우 장국영이 출연한 드라마 형식의 광고가 화제를 모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존 투유 초콜릿을 기억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색다른 맛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전하고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투유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초콜릿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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