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토스뱅크 출범해도 카카오뱅크 경쟁 우위 지속될 것"
상태바
KB증권 "토스뱅크 출범해도 카카오뱅크 경쟁 우위 지속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9121992046.jpg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증권은 18일 토스의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에도 기존 카카오뱅크의 경쟁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토스뱅크의 출범으로 인해 기존 사업자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의 경쟁 심화는 불가피하나 토스뱅크 출범까지 1년 이상의 기간이 남아있기에 업계에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토스는 중신용 개인고객 및 소상공인 고객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으며 금융권에서 상대적으로 집중도가 낮은 니치마켓(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금 측면에서는 카카오 1조8000억원, 케이뱅크 5051억원, 토스뱅크 2500억원으로, 토스뱅크가 1위 업체인 카카오뱅크와 확연한 차이를 보여 자본금 확충이 전제돼야 순조로운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카카오는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며 "메신저를 중심으로 결제·송금 분야에서 시너지가 부각돼 카카오의 경재 우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