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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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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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하나생명은 아프리카 세네갈 및 코트디부아르 등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털모자는 인큐베이터 등 값비싼 의료장비를 이용하기 어려운 아기의 체온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

지난 18일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을 위해 모자뜨기 강좌가 열리기도 했다. 하나생명 임직원의 정성으로 만든 털모자는 다음달 1월 중순에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생명에서는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 하나'를 주축으로 8년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수현 더하기 하나 과장은 "직접 만든 모자를 통해 저체온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책임감이 생긴다"며 "매년 겨울마다 기다려지는 사내 봉사활동으로 올해도 연말을 의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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