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무자본 M&A 24개사 위법행위 적발
상태바
금감원, 무자본 M&A 24개사 위법행위 적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8일 13시 4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24047_290398_0311.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무자본 M&A(인수합병)를 통해 상장사를 인수한 후 분식회계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아 투자 피해를 발생시킨 24개사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법행위가 확인된 24개사 관련자 20여명이 총 1300억원의 부당차익을 챙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법 행위 유형별로 회계분식 14곳, 공시위반 11곳, 부정거래 5곳 등이다. 

이들 상장사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고발·통보,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자본시장에서 기업 경영권을 매개로 이뤄지는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지속적으로 불공정거래 행위 등에 대한 기획조사를 확대하고 위법행위 발견 시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