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개관 후 첫 '주류 반입 허용' 공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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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개관 후 첫 '주류 반입 허용' 공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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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개관 후 처음으로 음료와 주류 반입이 허용되는 공연을 연다.

이달 말 안녕하신가영·한올·성진환 등 인디 아티스트 3명이 펼치는 연말 기획공연 시리즈 '인디학개론'에서다.

한 관계자는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인 제주맥주와 협업해 이런 시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로비에서 물과 맥주 등이 판매된다"며 "객석에서도 공연을 관람하면서 섭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류 구매는 1인당 2캔씩으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객석 내 주류 반입은 세종문화회관뿐 아니라 국내 공공 공연장 내에는 최초의 시도라며 보다 유연한 관람 문화를 꾀했다는 부연이다.

'인디학개론' 첫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이 펼칠 예정인 가운데 이달 24, 25일 양일간 '밤하늘의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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