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 따르면 양인모는 내년 4월 '티엘아이 아티스트'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독주회를 열 예정이다.
양인모는 2015년 파가기니 국제콩쿠르 우승 후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연주자다.
한 관계자는 "7월에는 피아니스트 손민수, 8월에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플루트 수석 김유빈의 독주회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12월에는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규연의 독주회가 기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유망주를 조명하는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 피아니스트 최형록을 조명한다는 부연이다.
바리톤 고성현 독창회(5월), 테너 신상근(11월) 등 중견 성악가들의 공연도 순차적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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