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안전·보건 특수차량' 제작·배치…현장 작업자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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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안전·보건 특수차량' 제작·배치…현장 작업자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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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공단이 그늘막, 선풍기, 안전모 등 다양한 안전·보건 장비를 갖추고 있다.
▲ 해양환경공단이 그늘막, 선풍기, 안전모 등 다양한 안전·보건 장비를 갖추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1월 27일 해양오염사고시 방제현장 작업자의 안전과 보건 확보를 위해 '안전·보건 특수차량'을 제작·배치했다고 밝혔다.

그간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작업을 위해 출동한 공단의 현장작업자와 자원봉사자 등은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개월동안 강한 햇빛이나 한파에 그대로 노출되는 등 개인위생과 안전에 위협을 받아왔다.

이에 공단은 '안전한 해양가치 구현'이라는 전략목표 아래 공단 최초로 안전·보건 특수차량을 제작·배치했다. 

차량에는 폭염과 한파를 막을 수 있는 대형텐트부터 선풍기, 열풍기 및 냉·온수기는 물론 개인위생을 위한 400L 용량의 청수탱크와 사고 시 응급처치를 위한 자동제세동기, 구급상자 등 다양한 응급·보건 장비를 탑재했다.

공단은 해양오염사고 발생률이 높고 해안선이 길어 방제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목포지사에 특수차량을 우선적으로 배치했으며 향후 타 지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안전·보건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방제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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