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산 돼지고기서 합성향균제 검출
상태바
스페인산 돼지고기서 합성향균제 검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정지영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9일 수입 신고된 수페인산 냉동 돼지고기(고기가 붙어있는 목뼈) 23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국내잔류허용기준치(0.1ppm)를 초과한 0.7ppm의 엔로플록사신(Enrofloxacin) 및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이 검출되어 해당 물량을 모두 불합격 조치를 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엔로플록사신 (시프로플록사신은 엔로플록사신의 체내 대사산물)은 합성항균제로서 소,돼지,가금 등에서 소화기, 호흡기, 요도감염증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해당 육류작업장(10.06579/G)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 조치를 취하고 스페인측에 발생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작업장에서 생산되어  수출된 돼지고기(검역 중에 있거나 수출선적 중단 조치 이전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예정인 돼지고기)는 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