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의 금융 플랫폼 계열사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는 연내에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예비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디지털 손해보험사는 모바일과 PC 등 온라인 전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양사는 현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 페이가 신생 보험사의 경영권을 갖는 대주주로 참여하고, 삼성화재는 전략적 동반자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첫 디지털 손보사인 캐롯손해보험은 이달 초 금융위원회의 본허가를 받았다. 한화손보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이 출자한 캐롯손보는 내년 초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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