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는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바람에 대응하는 능력과 굴곡이 심한 그린 대처 능력 등 상상력을 발휘한 코스라 나와 잘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연습 라운드를 소화한 그는 "코스 상태가 완벽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스피스는 "2017년, 2018년 이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면서도 "친한 친구인 저스틴 토머스로부터 이 대회에 관한 좋은 말들을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스피스가 한국에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5년 프레지던츠컵 이후 이번이 약 4년 만이다.
그는 "그간 한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었다"며 "골프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골프 외에) 지인들과 대회장 근처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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